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 논란이 됐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절대 존재 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한 가운데 국민 76.78%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존재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903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23.22%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당무 복귀에 대해서는 '시기적절하다'는 의견은 78.88%, '시기상조'는 21.12%였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서는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이 70.67%, '가짜뉴스'라는 지적은 29.33%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27.80%), 대체로 잘하고 있다(30.60%)로 긍정 평가는 58.40%였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13.3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15.27%)로 부정 평가는 총 28.59%입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