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오늘의집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바이너리숍을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늘의집 바이너리숍 모습. (사진=오늘의집)
오늘의집 바이너리숍은 하이엔드 가구, 독창성 있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신규 서비스입니다.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를 취하면서도 브랜드의 스토리나 미학을 탐구하는 콘텐츠를 잡지처럼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고객이 하나의 상품을 보더라도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이너리숍의 바이너리(Binary)는 0과 1, 이진법을 뜻하는 단어로, 0과 1로 이해하는 이분적이고 단순한 일상을 탈피해 그사이에 숨겨진 소수 미학과 브랜드를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0은 영원을 상징하는 클래식을, 1은 새로운 트렌드를 의미하며 그사이에 있는 가치 있는 오리지널 브랜드를 고객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바이너리숍에는 Cassina, USM, HAY, 프리츠한센, 레어로우 등 약 400여 개 국내외 브랜드 상품들이 입점해있습니다. 바이너리숍은 브랜드의 진정성, 디자인의 차별성, 제품의 혁신성, 고객 적합성 등 여러 요소을 고려해 가구, 조명, 홈데코, 수납, 키친, 패브릭, 생활, 가전 등 8개 카테고리로 하이엔드 상품을 나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리오더 서비스를 통해 해외 프리미엄 가구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의집은 앞으로 매월 '바이너리 위크'를 통해 오리지널 브랜드를 주목하고 이달의 신규 브랜드도 소개합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감도와 개성을 그대로 살리는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알려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트렌드와 미학을 바이너리숍에서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