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최근 여가 생활과 가족과 함께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버금가는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3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 포함 최대 1775L의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장 4730mm, 휠베이스 2790mm로 일반 티구안과 비교하면 전장은 220mm, 휠베이스는 110mm나 깁니다.
이 때문에 2열 실내 공간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2열 시트의 슬라이딩 및 등반이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2열 시트는 40:20:40 폴딩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일부만 접거나 펼 수 있습니다.
티구안 올 스페이스 3열 폴딩(사진=폭스바겐)
또한 3열에 2개의 시트가 더해져 최대 7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3열 시트를 폴딩하면 700L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됩니다.특히 2열과 3열 시트 모두 바닥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야외활동 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넉넉한 공간 뿐만 안전하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안전 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갖춘 'IQ.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고급감을 더하는 건 물론, 어떤 길에서나 최상의 시야를 확보합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합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에 탑재된 2.0 TSI 가솔린 엔진은 최신 직분사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돼 186마력의 최고출력을 냅니다. 연비는 복합 10.1km/L의 연비 인증을 받았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공항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5190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티구안 올 스페이스 외관(사진=폭스바겐)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