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위대한 가이드' 현지인이 알려주는 로컬 여행기
입력 : 2023-10-16 오후 5:20:2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박표회에는 김대호 아나운서, 고규필,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 김예린PD가 참석했습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첫 번째 여행지는 이탈리아로 김대호고규필윤두준조현아가 함께합니다여기에 가이드로 알베르토 몬디가 나서며 더욱 알차고 유쾌한 이탈리아 여행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PD "가이드와 함께하는 콘셉트다. 출연자들이 서로 어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친분으로 하는 여행 예능도 많다. 그래서 친분이 없는 분들을 모셨다. 각자 핫한 분들이기도 하고 각자 여행 스타일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베르토 몬디를 선택하고 이탈리아를 첫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탈리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뻔한 느낌도 받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인 여행 방법이 검색을 많이 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대한외국인이 많이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이탈리아로 선택을 했다. 대한외국인들도 알베르토 몬디를 제일 먼저 꼽았다.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가이드 역할을 맡은 알베르토 몬디는 "가이드 직업 자체가 어려운 직업이다. 이번에 제대로 경험을 했다. 가이드다 보니까 힘들었던 게 당연했다. 사실은 순간적으로 불만을 듣게 되면 힘들고 위축되기도 한다. 조현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를 해줬다. 힘들 때 많이 도와줬다. 둘째날부터 피드백을 받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피드백을 받고 다음 날 여행을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가이드 경험에 대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했다. 계획을 직접 짜보다 보니 쉽지 않았다. 준비를 하면서 가이드가 부담스러우면 여행이 재미없을 것 같았다. 4명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고규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베르토가 가이드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냉정하고 혹독하게 평가를 했다. 여행을 하면서 더 재미가 있어 졌다. 나만 불만을 토로한 게 아니다"고 해명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PD는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본연의 여행 자체에 집중하려고 했다. 대한외국인들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지금이라도 떠나서 써먹을 수 있는 알짜 여행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여행의 많은 꿀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여행지를 선정할 때 대자연이나 오지를 위주로 다닌다. 유럽은 잘 정돈됐다고 생각해서 잘 가지 않았다. 이번에 내가 재미있게 다닐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다. 직장인으로 일하러 간다는 생각이 조금 있었다. 여행을 혼자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경험을 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74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포스터.(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