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작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가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라고 23일 밝혔습니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고,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고, 투명병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새로는 지난해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인 올해 4월 초 누적 판매 1억병을 넘겼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4월 초,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 640ml PET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작년 9월 말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고, 올 3월부터 5월 말까지는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새로는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자도의 형식을 빌려 새로 특장점을 알리는 TV CF와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5월 중순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 예약 사이트는 오픈 직후 약 보름 간 7만여명이 사이트에 방문해 6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관 예약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보름 간 성수동에서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D
(자료=롯데칠성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