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다음 달 2일 불확실한 미래에 청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민통합 토크쇼'를 개최합니다.
국민통합위원회 25일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민통합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다변화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청년을 중심으로 문제 인식에 따른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계 청년 대표들과 청년마당위원 및 2030청년 자문단 등을 초청해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생각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민통합 토크쇼 부대행사로 청년창업, 금융복지상담, 심리상담,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상담 등 4개 부스를 운영해 청년 세대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또 연사·발제자로 사회·심리학 분야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을 초청해 '미래세대 주인공으로서의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부 콘퍼런스'에선 현재 <JTBC> 최강야구 프로에서 활약 중인 김성근 감독의 특별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허태균 고려대 교수와 김태훈 경남대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섭니다. 이들은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사회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연설하기로 했습니다.
'2부 청년토크쇼'에선 양재웅 정신건강의 전문의로부터 최근 청년들의 은둔·고립·자살률 증가에 따른 원인 진단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문현진 청년 도배사, 황덕한 청년 대장장이로부터는 삶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