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공영홈쇼핑은 지난 26일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성암아트홀에서 '2023년 우수콘텐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이 지난 26일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성암아트홀에서 '2023년 우수콘텐츠 시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2021년부터 방송영상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소 방송영상제작사, 방송 관련 학회, 단체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중 청년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사업, 창작 영상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해당 사업에 대한 우수작품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다큐멘터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년 다큐멘터리감독 지원사업인 '첫 단추 프로젝트'와 공익 영상공모전인 '안전드림' 등 총 14편의 영상 제작을 지원했습니다. '첫 단추 프로젝트'는 시상식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품상 2편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조은솔 감독의 '1963 대탈출'과 김수민 감독의 '블랙박스'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제작지원금이 각 1000만원씩 전달됐습니다.
또한 '첫 단추 프로젝트'에 참여한 류승진 감독은 올해 '다큐멘터리 손선이' 작품으로 EBS국제다큐영화제서 최우수상을, 도민주 감독의 '상상서울'은 새로운 시선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뤘습니다.
안전의식을 고양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한 '안전드림'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정훈씨는 작품 'OVER'를 통해 평소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이 실제 운전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해 큰 사고를 내는 상황을 그리며, 게임과 현실은 다르며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인철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장은 "방송영상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고, 우수한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일은 공적 가치를 우선하는 공영홈쇼핑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 방송사로서 우리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에 모범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