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및 대손비용의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1750억원) 대비 22.8% 감소했는데요. 전분기 대비로는 1.3% 늘었습니다.
3분기 영업수익은 1조4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435억원 대비 6.3% 줄었는데요. 전분기에 비해서는 10.5% 늘었습니다. 판매관리비용은 1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2.8% 늘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할부 금융, 리스 등 영업이익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분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