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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다섯 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한은, '9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입력 : 2023-11-08 오전 8:26:54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우리나라 9월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9월 경상수지는 54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19억3000만 달러)과 6월(58억7000만 달러), 7월(37억4000만 달러), 8월(49억8000만 달러)에 이은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74억2000만달러로 지난 4월 이후 계속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이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불황형 흑자입니다.
 
수출은 556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4% 줄었고, 수입은 48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14.3% 줄었습니다. 감소액이나 감소율 모두 수입이 수출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비스수지는 1달 전보다 적자폭이 확대되며 31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는 15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융계정 순자산은 9월 중 45억2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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