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108670)의 올해 3분기 매출이 부동산 경기 악화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습니다. 다만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0.9% 올랐습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매출은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과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고단열·친환경 등의 차별화 고부가 제품 국내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 지속 추진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사업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