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 수원시에 소재한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화답으로 이뤄졌습니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격려했다는 설명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역차별 해소 △접경 지역 산업단지 지원 △영세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 6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9만개 중소기업, 90여 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 기회 수도 경기 비전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 수원시에 소재한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앙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