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컨텐츠팩토리가 23일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토리 & 자서전' 제작 전문 서비스 플랫폼 '플로션(Plotion)'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플로션은 노령 인구 증가 등 개인의 인생을 기록하는 자서전이나 라이프스토리 제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만든 서비스입니다. 작가와 편집자 등이 의뢰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일목 요연하게 개인의 삶을 스토리로 구성합니다.
플로션은 개인 자서전이나 라이프스토리 출간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을 고비용 구조로 보고 있습니다.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것은 물론 출판 방식도 종이 출판이 아닌 전자 출판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종이 출판은 전자 출판 후에 선택적으로 필요한 수량만큼 가능합니다.
플로션의 상품은 총 3가지입니다. 우선 가장 저렴한 '라이프 스토리 표준형'은 총 3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됩니다. 인터뷰 방식은 구매자의 요청에 맞춰 대면, 비대면, 서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상세하게 라이프 스토리를 구성하고 싶다면 라이프스토리 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작된 라이프 스토리는 전자책 파일로 구매자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플로션의 서버 및 사이트 내에 보관 및 게시됩니다. 의뢰자는 모바일이나 PC를 통해서 플로션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서전 확인 및 카톡이나 메일 등으로 간편하게 공유도 가능합니다. 또 본인의 자서전에 대해서 열람이나 댓글의 허용 여부 및 공개 범위 등도 사이트 내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김태은 컨텐츠팩토리 대표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자신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비용 등 진입 장벽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컨텐츠팩토리가 23일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토리 & 자서전’ 제작 전문 서비스 플랫폼 '플로션(Plotion)'을 오픈했다. (이미지=컨텐츠팩토리)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