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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CO2 생물학전 전환기술 확인서 획득
CO2를 미세조류 광합성 작용으로 저감
입력 : 2023-11-24 오후 5:33:35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CO2)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첨단 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작용으로 저감합니다.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난방공사은 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트 분리막포집, 탄소광물화, 미세조류 활용 생물전환기술, 액화기술 실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진과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 및 유용물질 생산에 관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왔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지역난방공사은 이번 첨단기술제품 선정을 저탄소배출 열병합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의 성과로 꼽기도 했습니다. 
 
남궁형규 지역난방공사 미래사업처 연구원은 “본 첨단기술 획득을 통해 향후 2030 NDC 달성을 위한 친환경 탄소감축과 탄소활용(CCU) 분야 경제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CO2)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첨단 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 외부 전경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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