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10만577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10일부터 10월27일까지 중소 제조업 1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중소 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매출액 3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 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만5773원으로, 상반기(3월 기준) 10만4708원 대비 1.0%, 전년 동기(2022년 8월) 10만1116원 대비 4.6% 각각 상승했습니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조사노임은 12만8038원으로 상반기 12만5583원 대비 2.0% 상승했습니다.
부품 조립원(상반기 9만2152원→하반기 9만2341원)과 단순노무종사원(상반기 8만6303원→하반기 8만6008원)은 상반기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5만21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이캐스트원'이 7만920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