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습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그룹)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합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현대차그룹을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 변모시키고 있는 정 회장의 파괴적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것인데요.
정 회장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과 신사업 추진도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톱 3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정 회장의 구상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고 극찬했습니다.
정 회장은 소감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AI, PBV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AAM 등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인류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