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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무산에 "총력 다했다"…국민의힘 '수습' 총력전
"뒤늦게 유치전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
입력 : 2023-11-29 오전 11:19:18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시민 응원전에서 부산의 2030엑스포 유치가 무산되자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민관이 일심동체가 되었던 이번 유치 활동은 대한민국의 힘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기현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웨어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비록 2030년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되었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간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희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부산과 대한민국의 힘찬 행보에 더 가열차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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