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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복지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쓰는 제약 업계
입력 : 2023-12-05 오후 6:00:43
 
가로수 사이로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약업계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자율복장 제도, 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올해 8월부터 출산한 임직원에게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자녀 1명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데, 쌍둥이인 경우 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노동조합과의 단체 협약을 통해 출산축하금이 전보다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대웅제약은 워킹맘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근무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근무에 몰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오피스’ 제도와 ‘유연근무제’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유연근무제 도입과 PC-OFF제도 시행 등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장려하고 사외 위탁교육 및 석·박사 학위 취득과 자녀학자금 지원 등 직원의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젤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매월 3번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운영 중입니다. 경조비를 비롯해 육아 지원금, 자녀 학자금, 동호회 활동비, 장기근속자 포상,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해 전 사업장에 여성 휴게실과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남녀 성별에 구분 없는 육아휴직도 지원합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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