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창적 세계관 속 매력적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 2부(각본/감독: 최동훈 | 제공/배급: CJ ENM | 제작: 케이퍼필름)의 염정아와 조우진이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과 ‘청운’으로 분해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합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얘기입니다.
영화 '외계+인' 2부. 사진=CJ ENM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이 명불허전 케미를 선보였던 1부에 이어 2부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호흡이 예고됩니다. 1부에서 자체 제작한 도술 무기로 신묘한 힘을 지닌 신검의 흔적을 찾아 나섰던 삼각산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2부에선 ‘무륵’(류준열)의 몸속에 요괴가 들어있다 의심하기 시작하고, 요괴를 쫓던 중 얼떨결에 시간의 문을 통해 고려에서 미래로 오게 됩니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갑작스럽게 현대 문명을 마주한 고려 시대 신선의 당혹감과 어리숙함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기차부터 헬스장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무륵’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타나 류준열과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선보이고, 현대에서 만난 ‘민개인’(이하늬)과 색다른 앙상블을 완성하며 풍성한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내년 극장가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내년 1월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