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명량’(1761만), ‘한산: 용의 출현’(726만), 단 두 편으로 2487만 관객을 끌어 모은 김한민 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빅스톤픽쳐스)로 앞선 두 편의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울 준비를 마쳤습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전 예매량 집계에서 32만 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한산: 용의 출현’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31만 4310장을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이순신 3부작 전편을 모두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한 만큼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전 5일 동안 가파른 예매량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 중입니다. 시사회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올겨울 꼭 봐야 할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입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입니다. 20일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