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트윈타워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범 LG가 2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습니다.
193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5남입니다. 고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은 형입니다. 구자일 명예회장은 LG그룹 부회장도 지냈습니다. 그룹에서 분리된 시점은 1987년입니다. 화학업체 일양안티몬으로 출발해 현재 일양화학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일양화학은 LG화학과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과 거래를 해왔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습니다. 유족은 구본길 일양화학 회장, 딸 구은미 씨 등이 있습니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입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