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모두투어(080160)가 오는 2024년 창립 35주년을 앞두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로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급은 올해 영업 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됩니다. 모두투어의 지난 33분기 연결기준 5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입니다.
모두투어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오는 4분기에도 이어져 2023년 영업실적의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한 바 있습니다.
성과급은 2차로 나뉘어 지급됩니다. 1차로 약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날 지급하고 2차로는 4분기 마감 후 확정된 성과급 재원 중 1차 지급분을 제외한 차액을 현금으로 오는 2024년 4월 중에 지급합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본격 엔데믹을 맞이한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두투어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사실상 여행 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4년에는 여행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