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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7일 광주 방문…다음주 창당 선언 전망
박지원 "꼭 이 순간 창당을 해야겠느냐"
입력 : 2024-01-05 오후 9:10:29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7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 전 총리 측은 5일 “이 전 총리는 고향 영광군 법성면을 찾아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고, 오는 7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번주에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계획이었으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하면서 이를 연기했는데요. 이 대표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이 전 총리는 이르면 다음주에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전 총리가 창당 선언 전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을 방문하자 정치적 기반에서 지지세력 규합을 시작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꼭 이 순간 창당을 해야겠느냐”라며 “호남에서는 이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고 있다. 방향도 잘못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그런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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