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마지막 동행축제 눈꽃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 8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총 세 번의 동행축제를 통해 약 3조9925억원의 매출실적(5월 1.1조·9월 1.7조·12월 1조)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당초 2023년 목표 매출(3조원) 대비 133.1% 초과 달성한 수치이며 12월 상향 조정된 목표(4조원)에는 99.8%에 달하는 실적입니다.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7291억원), 온누리상품권(2419억원) 등에서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 판매됐습니다.
이번 눈꽃 동행축제 기간 동안 11번가를 비롯한 민간 온라인 플랫폼사(16개), 동행축제 참여기업,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기부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에서도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대국민 참여 챌린지·이벤트들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계적 인기 SNS 챌린지인 초전도체춤 챌린지를 동행축제와 결합시켜 쉽게 만든 1초전도 챌린지는 누적 영상 360만회를 기록했고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지난해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