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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산업은행 부산 이전, 최우선 과제"
한동훈,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 참석
입력 : 2024-01-10 오후 5:50:3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한국산업은행의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는 한국산업은행 개정안에 대해 “회기 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 동구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하는 법을 통과하기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최우선 순위 과제이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안 내려와야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이것을 반대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반드시 (산업은행은 부산에) 내려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지정됐다”라며 “민주당이 국제금융도시를 위한 기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일이고 민주당 기치에 부합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계셨으면 쌍수를 들고 진행했을 일”이라며 “부산의 과제가 아니라 남부권, 나아가서 대한민국 전체의 과제라 대승적 차원에서 민주당도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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