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연석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7명의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성욱(연수원 17기) 대표변호사, 이숭희 대표변호사(연수원 19기)는 연임됐고, 이민걸 변호사(연수원 17기), 김권회 변호사(연수원 20기), 정진수 변호사(연수원 22기), 류병채 변호사(연수원 22기), 이준상 변호사(연수원 23기)가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2년입니다.
조성욱 대표변호사는 대전고검 검사장 출신입니다. 청와대, 국회, 행정부의 각종 요직을 다양하게 경험했습니다. 그는 주로 검찰의 각종 기업형사사건, 자본시장법, 금융사건, 노동사건·중대재해사건 등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숭희 대표변호사는 금융 분쟁, 금융 규제, 기업지배구조 등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최근 내부통제 관련 행정소송 등에서 의미 있는 판결을 이끌어낸 주인공 중 한 명으로 현재 각종 사모펀드 관련 규제 및 분쟁 이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민걸 대표변호사는 서울고법과 대구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BHC간 계약 관련 분쟁,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은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등 주요 기업 송무 사건을 맡았습니다.
김권회 대표변호사는 화우 국제팀장과 국제그룹장 및 기업자문공동부문장을 맡으며 다국적 회사의 국내 진출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한 업무, 그리고 국제금융업무와 공정거래 업무 등을 맡았습니다. 2022년부터 현재 세계한인법률가회 14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한진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 등의 경영권 분쟁과 키코(KIKO) 사건, 주가연계증권(ELS) 사건 등 금융·파생상품 관련 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업집단 관련 경영권 분쟁,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정부관계 업무, 기업상사 형사 송무 등 법적 이슈에 관해 이해가 깊은 변호사로 평가받습니다.
류병채 신임 대표변호사는 기업자문 업무 분야 베테랑입니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장, 기업자문부문장을 맡아 주요 기업들의 M&A, 컴플라이언스, 기업지배구조, 경영권 분쟁, 도산, 법제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수의 자문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준상 신임 대표변호사는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한 뒤 2013년 화우에 합류해 국내외 대형 민, 형사 소송 관여는 물론 국제중재소송팀 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국내기업의 해외소송 및 해외기업(퀄컴, GE, BATK 등)의 국내 소송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화우 측은 “이번 대표 변호사 7인 선임은 화우가 시장에서 최고의 전문그룹으로 부각된 바 있는 금융, 기업 형사 대응, 기업 자문, 기업 송무, 국제 업무 등 각 업무 분야를 책임지는 리더들로, 화우가 해당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윗줄 왼쪽부터 조성욱, 이숭희, 이민걸 대표변호사. 아랫줄 왼쪽부터 김권회, 정진수, 류병채, 이준상 대표변호사. (사진=화우)
유연석 기자 ccb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