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앱을 통해 수집된 회원들의 스코어와 골프장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알아두면 재미있는 2023 스마트스코어 어워즈' 순위 데이터를 12일 공개했습니다.
2023년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이용 기록 중 골프장 등록 빈도 순위. (자료=스마트스코어)
'알아두면 재미있는 2023 스마트스코어 어워즈' 데이터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앱을 통해 수집된 회원들의 스코어와 골프장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산출됐습니다.
지난해 스마트스코어 앱에 스코어를 가장 많이 등록한 골퍼는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회원으로, 총 201회를 입력해 무려 평균 주 4회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회원이 192회, 제주시 거주 회원이 191회를 등록했습니다. 상위 50명의 회원이 연간 140회 이상의 스코어를 등록해, 평균 주 2.7회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마트스코어 회원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스코어를 등록한 상위 5개 골프장은 클럽72(23만9000건), 떼제베(21만3000건), 비에이비스타(20만건), 로얄링스(16만5000건), 리베라(16만4000건) 순으로, 경기권 골프장이 3곳을 차지했습니다.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상위 5개 골프장은 비에이비스타(171회), 벨라스톤(135회), 떼제베(131회), 클럽72(125회), 포천힐마루(123회)였습니다.
그늘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로는 두부김치가 1위, 치킨이 2위, 떡볶이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철 인기 메뉴인 어묵탕은 이번 조사 대상 기간에 12월이 제외돼 4위에 머물렀으며, 5위에는 짜장면·밥이 순위를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코어는 지난해 스코어를 입력한 이력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과를 모은 '나의 연말결산 스코어' 리포트도 별도 제공합니다 특히 베스트스코어, 최다버디, 첫 깨백 등의 성과를 달성한 경우 성과 배지가 파란색으로 노출되며, 배지를 클릭하면 해당 스코어카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달성한 이글, 버디, 알바트로스, 홀인원 기록 횟수도 확인 가능합니다.
스마트스코어는 올해에도 골퍼들이 스코어를 기록, 관리하며 진정한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목표핸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회원들이 2024년 스코어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