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신세계까사가 패브릭 소파 까사미아 '캄포' 소파의 가죽 버전 '캄포 레더'를 출시하고 캄포 시리즈 다양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적판매 22만개를 돌파한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패브릭 대신 가죽 소재를 적용해 가죽 소파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한다는 전략입니다.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레더 소파. (사진=신세계까사)
캄포 소파는 편안한 착석감과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모듈 기능,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신제품 캄포 레더는 패브릭 소재와는 또 다른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멋스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캄포 레더는 가죽 소재와 컬러, 사용감 등 세밀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프리미엄 등급의 '풀그레인' 가죽을, 원피 특성을 최대한 살린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투명 코팅해 세월이 지날수록 천연 가죽 특유의 아름다운 광택과 색감이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풀그레인 가죽은 가죽 표면에 결함이 거의 없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연마 처리를 하지 않은 가죽으로, 최고 등급의 가죽입니다. 세미애닐린 가공법은 얼룩과 마모에 강한 얇은 보호층을 추가하고 소량의 안료로 가죽 본연의 특성을 살리면서 색상의 일관성을 높이는 가공법입니다.
가죽 색상은 공간 전체의 디자인 조화를 추구하는 까사미아의 디자인 방향성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직접 개발한 투톤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밝고 화사한 '라이트 그레이', 세련된 '브라운', 중후한 '다크 그레이(2024년 4월 출시)' 3종 중 선택 가능합니다.
가죽 사용 범위도 고를 수 있습니다. 소파의 모든 면에 가죽을 적용한 '전체 가죽' 버전과 등쿠션 후면 등을 제외하고 피부에 닿는 면을 중심으로 가죽을 적용한 '콤비 가죽' 버전 중에 택할 수 있습니다. 모듈은 팔걸이가 있는 기본 모듈과 암리스, 오토만 구성으로 기존 캄포 소파 시리즈처럼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소파 내장재도 기존 캄포 시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인 '캄포 럭스'와 동일한 충전재를 사용해 캄포 고유의 착석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좌방석의 경도를 미디움으로 구현해 가죽 소재와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누적 판매 22만개를 돌파한 캄포만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사용할수록 멋이 쌓이는 가죽을 입힌 캄포 레더는 패브릭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죽 소파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캄포 레더 출시에 이어 연내 캄포 다이닝 시리즈와 캄포 리빙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해 캄포 시리즈를 신세계까사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