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박진영
JYP Ent.(035900) 최대주주이자 창의성총괄책임자
(COO)가 자사 주식
50억원 어치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입니다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Ent. 주가는 오후 2시2분 현재 1.93% 내린 8만1300원에 거래중입니다.
이날 박진영은 JYP 주식 6만2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는데요. 이날 추가 매수로 박진영의 JYP엔터 지분율은 0.15%p 상승한 15.37%가 됐습니다.
박진영. 사진=뉴시스
박진영의 자사주 추가 매입 소식이 보도됐지만 주가는 하락세입니다. 박진영의 추가 매수 공시 직후 8만5400원까지 뛰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JYP엔터 주가는 지난 15일 전일 대비 무려 11.51%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발매한 걸그룹 잇지(ITZY) 미니 8집 앨범 초동 판매량이 전작 80여만장 대비 급감한 32만장 수준에 그치면서 리스크 폭탄이 터졌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과도한 우려’란 시각을 내놓았습니다. 잇지의 새앨범 초반 판매가 부진하지만 초반 성적으로 성장 국면 전체를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진영은 작년 11월 19일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JYP엔터 주가 매수 타이밍’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내 생각엔 지금이다”면서 “나라면 무조건 산다. 3년 뒤 5년 뒤를 믿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