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에스원(012750)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시큐리티와 인프라 서비스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입니다.
에스원은 26일 지난해 매출액 2조6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6.1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26억900만원으로 4.15% 늘어났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시큐리티 서비스 매출이 1조2988억원, 인프라 서비스 부문은 1조30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큐리티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상품 등 보안 용역과 상품관련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6%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인프라 서비스도 건물관리용역과 보안용역·상품 모두 매출 성장을 이뤘는데요. 특히 보안 시스템통합(SI)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에스원 관계자는 "보안SI는 수주에 따라 매출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스원은 보통주 1주당 2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시가배당율은 4.4% 수준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