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은 30일 설 연휴인 2월 9~12일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이 전년 연휴 대비 2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날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는 엔데믹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리플에 생성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전년 대비 20%P가량 증가한 82%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은 일본이 37%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 뒤를 베트남(17%), 태국(6%)이 이었습니다. 패키지 역시 일본(22%), 베트남(19%), 태국(15%)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습니다.
인기 패키지 유형을 분석한 결과 4인 이상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짧은 연휴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중단거리 국가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한 여행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띄는 트렌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이미지=인터파크트리플)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