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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모태펀드 9100억원 출자…1분기 전액 진행
벤처투자업계와 간담회
입력 : 2024-01-31 오후 3:42:4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규모를 9100억원으로 설정하고 1분기에 전액 출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가운데)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모태펀드 관련 벤처투자업계 간담회'에서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오기웅 차관 왼쪽)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중기부는 3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했습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오는 2월5일 예정된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앞두고 벤처투자업계 의견을 최종 수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을 비롯해 운용자산 규모가 5000억원 이상 중대형 벤처캐피탈부터 1000억원 미만의 루키 벤처캐피탈까지 참석했습니다.
 
오 차관은 "최근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표명해 회복세를 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기부는 2024년 모태펀드 출자규모를 본예산 4540억원의 2배 수준인 9100억원으로 설정하고 1분기에 전액 출자사업을 진행해 벤처투자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루키리그 개편, 관리보수 합리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제도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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