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31일 연결 기준 2023년도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LX하우시스의 매출은 3조5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1% 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882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빠졌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관계자는 "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차별화한 고부가 제품의 국내외 판매 증대,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경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3.8%, 우선주 8.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