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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설 인사로 참모들과 합창…김건희 여사 빠졌다
변진섭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함께 불러
입력 : 2024-02-05 오전 8:19:05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 인사 영상을 대통령실 참모, 직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준비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대통령 부부가 한복을 입고 설 인사를 전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올해 영상에는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대통령실 참모진,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가수 변진섭씨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함께 불렀습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이 참석한 경찰의날 기념식 축하공연에서 이 노래가 불린 적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래 중간에 국민에게 설 명절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화한 영상은 설 연휴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김 여사는 이번 설 인사 영상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한 명품백 수수 논란과 특검법 재의요구 등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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