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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HN 클라우드 '동맹'…AI 생태계 확장 나선다
행정용 LLM 선제 개발 등 AI 사업 공동 추진 목표
입력 : 2024-02-05 오후 4:52:17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사옥에서 인공지능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AI 분야에서 AI 특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 및 산업영역이 주도해 행정용 거대언어모델(LLM)의 선제 개발,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적용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LLM 사업 협력,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인프라 등을 제공해 기술 밑바탕을 다져 국내 유일 행정망연계 클라우드 등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AI 국가주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대표 AI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업계의 연대를 강화해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행정 서비스, 사회기반시설 등 국가 단위로 적용 가능한 AI를 개발하자는 청사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인프라 역량으로 AI 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국가 AI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배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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