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6414억원)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급액 증가와 무이자 신판할부 비중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대손비용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같은기간 영업수익은 5조3962억원으로 전년(4조8460억원)보다 11.4% 늘었습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또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1조6871억원으로 전년(1조3969억원) 대비 20.8%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41%포인트 상승한 1.45%를 기록했습니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