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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범죄인 활개 치는 것 방관 못해"
“최소한 이재명보다 일 잘할 자신 있어”
입력 : 2024-02-14 오후 12:06:36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총선 출마 선언에 앞서 전광훈 목사로부터 당 점퍼를 받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범죄인이 활개 치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망친 범죄자의 방탄을 위해 계양을이 이용되면 안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입당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이재명이라는 존재로 대표되는 종북 좌파 세력의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는 자유통일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전과가 없다. 이재명은 전과 4범이다”라며 “아마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과 손잡고 재판 가고, 돌아와서 유세하는 모습들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 같아 마음 아프다. 그렇지만 최소한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유 전 본부장을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에 임명할 계획인데요. 이미 계양으로 주소를 옮긴 유 전 본부장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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