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서울시의회가 의정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 가운데 국민 71.34%가 이를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85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하는 비율은 28.66%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방의회 무용론이 나오는 현 상황과 엇갈린 주장'이라는 답변이 45.2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지방의회 근무환경이 개선되면서 의정비를 늘려야하는지 모호하기 때문'은 26.42%, '지방재정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은 19.81%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물가상승에 따른 의정비 현실화'가 60.7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 '여러 방면의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가 모두 17.65%를 기록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