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10월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유인촌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립한 자유통일당에 입당합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보 의원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보 의원은 4·10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보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20년 3월 내연남인 정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자 자진 탈당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