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구글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 발전을 이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IT/기술, 법률, 미디어/콘텐츠, 소비자 보호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을 토대로 디지털 생태계에 관한 시의성 있는 논의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2020년 11월 출범해 올해로 4기째 운영 중인 ‘앱 생태계 포럼’을 비롯해 올해는 ‘유튜브 오픈 포럼’ 및 ‘책임감 있는 AI 포럼’을 추가해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구글의 역할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논의도 진행됩니다. 이들 포럼과 연계한 종합 포럼도 진행됩니다.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정부, 학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추가적인 연구와 심도깊은 사회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 디지털 책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모두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공공의 선이라는 측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글코리아의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국회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면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 디지털책임위원회 출범식 (사진=구글코리아)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