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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정상회의 18~20일 개최…윤 대통령, '가짜뉴스' 세션 주재
3차 회의 서울서 개최…'미래 세대 위한 민주주의' 주제
입력 : 2024-03-15 오후 7:03:2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세션을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입니다. 제2차 정상회의의 경우 지난해 3월 미국이 한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한 바 있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18일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열립니다. 다음 날인 19일은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 토론, 워크숍 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20일 저녁 화상으로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과 함께 화상 정상회의를 개회합니다. 이어 한국, 덴마크, 케냐 3개국이 화상 정상회의 각 세션을 주재합니다. 윤 대통령은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간 민주주의를 가꾸고 발전시켜 온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세계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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