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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맞은 기보 "중기 혁신성장 지원 강화"
입력 : 2024-04-01 오후 5:32:29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창립 35주년을 맞은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기보가 중소 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과제들을 묵묵히 실천해 한 단계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기보는 이날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본점 별관 1층에 홍보기념관을 오픈해 기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일에는 벚꽃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분류 작업을 진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1989년 4월1일 설립된 기보는, 35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 감독권이 이관된 이후에는 '기술금융 중심 지원기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모해왔습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창출 등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핵심 정책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보는 향후 기술평가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집중하고 수출중소기업 지원과 R&D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기보 전현직 임원들이 기보 창립 35주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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