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여의동주민센터 앞에 관외선거구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9.57%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423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19%)과 견줘 2.38%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0.48%)보다는 0.91%포인트 낮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5.40%)입니다. 이어 전북(13.53%), 광주(12.1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7.43%)입니다. 이어 경기(8.48%), 인천(8.78%)순입니다. 서울은 9.48%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집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