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경영체계 전환 촉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 저감 공정 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 주조 등) 및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 식품 등)이며, 1차 서면과 2차 대면으로 구성된 기술성 평가 및 현장확인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이 선정됩니다.
전문가는 선정된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탄소 저감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수립하고, 구축 지도 컨설팅 등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지원기업의 ICT 기반 탄소 저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제어·계측 시스템 및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도 제공됩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기반한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고탄소 배출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미지=중진공)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