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리더십 연수체계를 수립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태백시에 위치한 리더십 전문 공공연수기관으로, 2014년 개원 이후 2만 명 이상의 중소벤처기업 리더를 양성했으며 조직문화 활성화 워크숍 등 다양한 맞춤연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규 수립한 리더십 연수체계는 △글로벌리더십역량 기반 △중소벤처기업 특화 △태백의 자연 연계가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직무 연수는 최고경영자,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계층별 리더십을 육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연수로 운영 가능합니다.
연수과정 중 '4계 포럼, 자연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등 일부 과정은 리더십 교육에 태백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특화 과정으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만 진행됩니다.
'마음챙김을 통한 업무 성과 향상' 연수의 경우 셀프 리더십 과정으로 새로운 리더십 연수체계를 반영해 올해 신규 개설됐습니다. 자아성찰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업무 성과 향상을 위한 가이드 제공 등으로 구성된 해당 과정은 지난 4월11일부터 2일간 첫 차수로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3점으로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최은경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원장은 "올해부터 연수 참여 기업들에게 결과 리포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연수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연수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전경.(사진=중진공)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