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1인 개발사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 : 이태원편'의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퍼즐 플랫포머 게임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을 앞둔 서울 이태원의 혼란과 탈출기를 다룹니다. 네오위즈는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도트 그래픽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준비 중인 3부작 중 첫 작품입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데모 판을 공개했고,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 억세스(앞서해보기)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네오위즈는 1인 개발사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 : 이태원편'의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 관계자는 "뛰어난 게임성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갖춘 '안녕서울 : 이태원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양질의 게임을 발굴·지원하는 네오위즈 인디 게임 퍼블리싱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노게임즈와 같은 1인 개발사는 물론 네오위즈의 경쟁력 강화까지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내러티브와 게임성을 갖춘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데모 공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노게임즈와 긴밀히 협업해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인디 게임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인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얼리억세스 출시까지 개발에 전념해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