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국내 여성 웰니스 미디어 플랫폼 렛허(Lether)가 프리미엄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위바이브(We-Vibe)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위바이브가 렛허와 함께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은 '싱크(Sync)' 시리즈로, 커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위바이브는 국내 여성용품의 대명사 우머나이저가 속한 와우테크그룹 산하 브랜드로, 현재 북미 시장 판매량 1위, 전 세계 50여개국 누적 판매량 600만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렛허는 "성인용품을 자위의 보조기구로 한정하지 않고, 커플이 함께 사용하고 즐기며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재해석했다는 데서 위바이브의 브랜드 메시지가 렛허의 철학과 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5월 싱크 시리즈 론칭과 더불어 위바이브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즐거운 섹슈얼 웰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렛허는 여성의 몸·맘·성 웰니스를 지향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그간 여성이 알아야 할 국내외 다양한 웰니스 소식과 셀프 케어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번 와우테크그룹과 위바이브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계기로 웹진 영역에서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해 이커머스로 본격 진출합니다.
이에 따라 렛허는 기존의 웹진 사이트와 별개로 웰니스 전문 스토어로서 렛허숍(Lether Shop)을 새롭게 오픈합니다. '건강한 몸·맘·성을 위해 즐겁고 당당하게 소비하라'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여성을 위한 셀프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섹슈얼 웰니스 전문가와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인체공학적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렛허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위주로 고객에게 내놓을 것"이라며 "위바이브 제품을 위시해 섹슈얼 웰니스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바이브의 '싱크2'제품 이미지. (이미지=렛허)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