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경기도가 17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 북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비롯한 북부지역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단체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함께 참여해 시민단체의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발전 방안과 관련한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시민단체는 경기도에 △경기북부 사회적경제 정책 별도 수립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북부지원 설립 △사회적경제 전담 지원센터 미설치 지역 우선 지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홍보로 경기북부지역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확대 △사회적경제 활동가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현장 네트워크 조직 활성화 지원 등을 제안했습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 북부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제안한 경기 북부 발전 내용을 토대로 살기 좋은 경기 북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6월19일과 7월3일에도 경기 북부 자치, RE100 분야 시민단체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