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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렌즈교환식 카메라 ‘Top3' 진입"
창립10돌 기자간담회
입력 : 2010-12-01 오후 3:31:11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DSLR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합친 렌즈교환식 카메라 국내 시장에서 Top3를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공격적 마케팅과 라인업 강화를 통해 일본 파나소닉 본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8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Top3 달성은 물론 국내 전체 디카 시장점유율에서 1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이 자리에서 12월과 1월에 출시할 미러리스 카메라 2종과 3D렌즈 등도 공개했다.
 
단기적으로는 내년 한해 동안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 5종을 쏟아내며 라인업과 렌즈군을 강화하고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2012년 미러리스 디카 시장에서 Top3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러리스에 장착하는 렌즈도 3D 전용렌즈를 비롯해 광각과 망원렌즈 등 다양한 렌즈군을 선보이며, 미러리스 업계 최다 렌즈보유 브랜드로서 미러리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현재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DSLR과 미러리스의 점유율이 8 : 2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나 2013년에는 5 : 5로 비등하게 유지되다 2018년에는 3 : 7로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카메라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오는 6일 세계 최초 3D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2'를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 1월에는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2‘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믹스 GH2'는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최초로 3D 사진촬영이 가능하면서 풀 HD동영상촬영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다.
 
루믹스 GH2 미러리스 바디에 ‘루믹스G 12.5mm 3D렌즈’를 장착하면 3차원 사진촬영을 할 수 있으며 촬영된 이미지를 3DTV로 볼 수 있다.
 
터치셔터와 270도 회전형 터치 LCD도 탑재했으며 렌즈 가격은 30만원대다.
 
노운하 대표는 “미러리스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으로 2012년까지 안정적 Top3를 확보하고 또다른 성장동력인 하이엔드 상품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2018년 디지털 카메라 전체 시장에서 10%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사에 비해 라인업이 적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노 대표는 “파나소닉은 컴팩트 카메라만 13∼14종을 확보하고 있어 수량이 적을 뿐 라인업이 적지는 않다”며 “저가형이 많지 않고 하이엔드급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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