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투자증권 고문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이 고문을 행장 후보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49년 대구에서 출생한 이 고문은 66년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0년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 고문은 여의도중앙지점장, 재무기획팀장 등을 거쳐 2001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임원이 된 후 신용관리본부, 기업금융고객본부,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고문에 대해 은행 업무 경험이 많아 금융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고문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이후 우리은행 제5대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