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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도시형 생활주택 1161 세대 공급
입력 : 2011-02-09 오전 11:43:36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 1161세대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9일 부동산투자회사(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리츠)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1308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1161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사업승인된 도시형 생활주택 2만2217세대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리츠사는 한국자산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이코리아 자기관리 리츠, 스타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미래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광희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등 총 5개사다.
 
이들 회사는 원룸형 주택 1012세대, 단지형 다세대주택 149세대 등 원룸형 주택에 87%를 투자하고, 경기 수원·용인·의정부·부천에 741세대, 서울 영등포·관악·구로 318세대, 부산 102세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리츠의 도시형 생활주택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투자규모가 적고 사업기간이 짧아 자금회수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츠의 평균 자산규모는 1457억원인데 반해 도시형생활주택 투자규모는 평균 163억5000만원에 그치고, 평균 투자운용기간이 7.2년인 리츠에 비해 도시형생활주택 사업기간은 2년에 불과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츠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외에도 향후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투자 등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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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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